이날 영입된 여성 인재들은 전 변호사를 포함해 김복단‧박소예‧오승연‧유정화‧정선미‧홍지혜 변호사 등이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전 변호사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을 역임했고, 유 변호사도 한국당 미디어특위에서 활동 중이다. 나머지 5명 변호사들은 북한 인권, 가정폭력, 다문화가정 문제 등 생활 정치와 밀접한 영역의 전문 법조인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오늘 인재 영입의 키워드는 여성, 정치 그리고 법치"라며 "여성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 법률 현장에서 열정을 바쳐온 여성 법조인 7분을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법치주의 근간을 허물어뜨리고 있는 정권"이라며 "여성 법조인 7분께서 무너지는 법치를 바로 세워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공감센터는 여성들의 고민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워라밸' 분과와 '생활 법률' 분과를 만들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찾아가는 법률 상담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유튜브 등을 통해 상담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