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5.87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승 폭은 2018년 11월 2.1%가 상승한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이 지난달 20일 이후 본격화된 만큼 다음 달 지표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3천가구 모집
경기도시공사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 전세 임대' 3천 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입주자 신청을 받습니다.
기존 주택 전세 임대 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공사가 기존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입니다.
대상 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입니다.
◇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자 큰폭 증가
경기도는 지난달 말 마감한 '2019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2만 4천919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자 중에는 대학 재학생 만 4천818명 이외에 대학원생 3천608명, 대학과 대학원 졸업 이후 미취업 청년 6천493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번 신청 인원은 2018년 하반기 9천347명보다 167%나 늘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2만 천788명과 비교해도 14%가 증가했습니다.
◇ 안양 문화시설도 임시 휴관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각종 문화시설을 임시 휴관합니다.
안양아트센터의 관악홀·수리홀·컨벤션홀 운영과 갤러리 미담 대관 업무는 오는 29일까지, 동아리 연습실 운영은 오는 9일까지 각각 중단합니다.
또 평촌아트홀의 경우 공연장 운영은 29일까지, 문화예술아카데미·개인연습실 운영은 9일까지 중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