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4일 1군 타격과 트레이닝 보강, 퓨처스팀(2군) 내 멘탈 코치 선임, 유망주 집중 육성을 도모하는 PDA(Prospect Development Academy)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코치진 보직을 발표했다.
1군은 염경엽 감독을 중심으로 최상덕∙제춘모 투수 코치, 이진영∙박재상 타격 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정수성∙조동화 작전 주루 코치, 최경철 배터리 코치, 이지풍∙이형삼∙최현석∙김기태 컨디셔닝 코치로 구성됐다. 새롭게 이진영, 이지풍 코치를 영입해 타격과 트레이닝 보강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퓨처스팀(2군)은 이종운 감독을 비롯해 김경태 투수 코치, 박정권 타격 코치, 손지환 수비 코치, 서한규 작전 주루 코치, 김필중 배터리 코치, 고윤형∙김상용 컨디셔닝 코치가 맡는다.
여기에 퓨처스팀 내에 멘탈코치 보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선수들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개인 역량을 높이고 감정과 심리 상태를 조절하는 등 선수들 멘탈 관리를 위해서다. 퓨처스 멘탈 코치로 선임된 김주윤 코치는 스포츠 멘탈 코치 전문가 과정(MCI)을 이수해 다수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또 SK는 유망주 집중 육성과 기량 향상을 위해 PDA(Prospect Development Academy)를 신설했다. 루키 팀과 분리되어 운영되는 PDA는 최창호 투수 코치와 백재호 타격 코치, 홍세완 수비 코치, 박창민 컨디셔닝 코치가 소수의 유망주를 1 대 1로 집중 지도한다.
잔류군으로 운영되는 루키팀은 김석연 총괄 및 타격 코치, 이승호 투수 코치, 이대수 수비 코치, 전병두 재활 코치, 조문성 컨디셔닝 코치가 담당한다.
신규 코치는 이진영 전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전력분석원과 최경철 전 SK 전력분석원, 이지풍 전 kt 코치, 박정권 전 SK 선수, 이승호 전 상무 코치, 홍세완 전 KIA 코치, 김주윤 등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