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알렸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도 같은 날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마켓뉴스는 두 사람이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고 등산이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강타는 지난해 8월에도 정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강타 측은 정유미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강타는 1996년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H.O.T.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전사의 후예', '캔디', '늑대와 양', '행복', '열맞춰!', '빛', '아이야!', '투지', '환희', '아웃사이드 캐슬', '그래! 그렇게'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H.O.T. 해체 후인 2001년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변신해 '북극성', '스물셋' 등을 발표했고 국내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정유미는 2004년 KBS2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했고 '대왕세종', '보석비빔밥', '동이',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 '검법남녀' 시즌 1~2, '프리스트' 등에 출연했다. 영화 '싱글즈', '댄서의 순정', '너는 펫', '터널 3D'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