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전국 첫 '청년면접수당' 5월부터 시행

◇ 경기도, 전국 첫 '청년면접수당' 5월부터 시행

경기도가 올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면접수당'이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청년면접수당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면접활동 지원금으로 만 18세에서 34세 청년에게 올해 본 면접에 대해 1번에 3만5000원, 최대 6번 21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채용공고문, 면접확인서 등 증빙 자료를 준비해 온라인으로 일괄 신청하면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한꺼번에 받을 수 있고, 세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의 공고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의정부 미군기지 2곳 주변 지하수 오염 조사

경기도는 의정부시, 환경단체와 함께 오는 6∼7일 의정부지역 미군기지 2곳 주변 지하수 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알려져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등 의정부지역 미군기지 2곳이 포함됐습니다.

도는 조사 결과에 따라 수질 감시 기준을 초과한 관정에 사용금지 또는 정화 등의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4만5천호 공급…21만가구에 주거비 지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4만6000가구를 공급하고 21만1000가구에는 주거비를 지원합니다.

주택 공급 유형별로 공공건설임대 3만3000가구, 전세·매입임대 1만3000가구를 공급하고, 주거비는 21만가구에 월평균 15만6000원, 1000가구에는 최대 1241만원의 주택개량비를 지원합니다.

이 밖에 취약계층의 주거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주택 신규 입주자 1050가구에 임대보증금을 가구당 최대 200만원 지원할 계획입니다.

◇ 경기남부경찰, 공문서 사칭 등 신종코로나 가짜뉴스 6건 수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공문서 형식으로 퍼진 ‘분당·동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등 공문서를 사칭한 신종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 6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대상은 ‘4번 확진자 사망설’, ‘확진자 가족이 안성의 한 병원을 방문해 병원이 폐쇄됐다’ 등의 제목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산된 가짜뉴스들입니다.

경찰은 수시로 가짜뉴스를 모니터링해 뉴스 생산자와 유포자 등을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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