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한 입국자 205명 중 출국 불명확 65명 추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합대책 회의(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중국 우한 입국자를 전수조사해 출국 등이 불명확한 외국인 65명을 추적조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13일~25일 사이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20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2일 기준 140명이 출국 및 연락처가 확인됐고 불명확한 65명에 대해 출국여부 등 행적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위치 파악이 안된 외국인 65명의 경우 외교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출국여부를 확인하고 서울지방경찰청과도 협조하고 있다.

우한 입국 외국인 205명 가운데 국적별로 중국인은 185명이며, 미국인과 러시아인 등이 2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위치가 확인된 외국인에 대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회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능동감시 중 증상 발현시 즉각적 역학조사, 격리이송 조치와 접촉자 관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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