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라비린스'는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순수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교차로'(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소속사는 "몰아치는 강렬한 사운드가 여자친구 음악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앨범에는 '라비린스'(Labyrinth), '히어 위 아'(Here We Are), '지금 만나러 갑니다'(Eclipse), '드림캐쳐'(Dreamcatcher), '프롬 미'(From Me)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여자친구가 신보를 내는 건 지난해 7월 미니앨범 '피퍼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소속사 쏘스뮤직이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합병 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수록곡 '라비린스'와 '프롬 미'의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해 여자친구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