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인공지능 중심도시 기반 마련 위해 '총력'

'2020년 인공지능 도시 기반 구축계획' 본격 추진

광주 북구청 청사(사진=박요진 기자)
광주 북구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모은다.

북구청은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전략에 발맞춰 이달부터 '인공지능을 가장 잘 아는 도시, 광주 북구'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인공지능 도시 기반 구축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북구 첨단 3 지구에 조성될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자치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내·외부 사업 및 정책을 발굴해 인공지능 중심도시에 대한 가치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청은 인공지능 가치·분위기 확산하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 인공지능 특화기업 지원,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등 4대 목표와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북구청은 오는 3일 GIST 인공지능 대학원장인 김종원 교수를 초청해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특강을 개최한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 현장체험, 주민참여형 AI 과학 프로그램 운영 등 인공지능의 가치와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취업예정자나 재직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업을 포함한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4차 산업 미니클러스터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특화기업을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2020년 인공지능 도시 기반 구축계획이 북구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인공지능을 가장 잘 아는 북구, 4차 산업 선도 도시 북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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