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이날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80년대 현대사를 다룬 영화 '1987'과 '공작'의 12일째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속도다.
'남산의 부장들' 주역 배우들은 400만 돌파 소식에 각각 인증 사진을 올려 관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곽도원은 연하장을 활용해 "400만! 올 한해 다들 건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희준은 "400만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