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도착한 교민들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계류장에 마련된 검역소에서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 등 우리 측의 검역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은 준비된 버스 30여대를 타고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수용된다.
체온이 37.5도를 넘거나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지정 감염병치료병원으로 즉시 이송된다.
이날 출발한 두번째 전세기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교부 직원과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등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탑승했다.
비행기에 탑승한 교민들은 텐허 공항 건물 앞에서 중국 당국의 1차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공항 내부로 들어와 발권, 중국 측 2차 체온 측정, 보안검색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