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서울광장‧노들섬 스케이트장 31일 조기 폐장

조기 폐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사진=고영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서울시가 서울광장과 노들섬 스케이트장을 31일까지만 운영하고 조기 폐장한다.

애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음달 9일, 노들섬 스케이트장은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다음달부터는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30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객의 체온을 모니터링 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활동을 강화했지만 이용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조기 폐장을 결정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서울광장 및 노들섬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3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14만 8천 746명(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총 11만 8천 332명이, 노들섬 스케이트장은 총 3만 41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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