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중앙방송(CCTV)는 30일 밤 당중앙에서 내려간 감사반에 사용 가능한 침상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능력 같은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이에 어디론가 전화를 한 뒤에 "곧 (수치를) 가져온다고 한다"고 말하는 어이없는 장면도 나온다.
또 기자가 "아까 답변을 제대로 못하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라"고 묻자 문제 안된다는듯이 "여러군데서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서 한꺼번에 알지를 못한다"고 대답하는 장면도 나온다.
해당 영상이 나간 직후 중국 당국은 탕쯔홍을 해고했다.
황강시에서는 30일 0시 현재 49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