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스가 28일(현지시간)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약 3개월 전 오른 발목 골절상을 당한 뒤 처음"이라고 전했다.
고메스는 지난해 11월3일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손흥민(28)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며 오른 발목이 골절됐다.
손흥민은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괴로워했다. 팀 동료 델레 알리에 따르면 레드카드를 받고 라커룸으로 퇴장 당한 뒤에도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골을 넣은 뒤 고메스를 위한 기도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수술대에 오른 고메스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14일부터 훈련장(USM 핀치 팜)에 나와 개인 훈련을 해왔고, 홈페이지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지 86일 만에 기다렸던 1군 훈련에 합류했다.
고메스는 SNS를 통해 "팀 훈련에 복귀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가능한 빨리 준비가 될 수 있도록 매일 땀을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