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고 남·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등 5곳의 선별진료소 의료기관을 비롯한 의료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포항시는 유사환자의 모니터링과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관리 강화,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ITS)과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설치·활용을 권장한다.
선별진료실을 운영해 의심환자의 조기인지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포항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대 시민 예방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의심 증세가 발견되면 병원 등을 방문하기에 앞서 남·북구보건소(270-4033, 4133)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RNA바이러스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주요증상이 나타나며,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