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심신고 27건 접수…확진자 없고 능동감시 10명

9건 검사 진행 모두 '음성'

(사진=이한형 기자)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경남에서는 모두 27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의심 신고 27건 가운데 9건은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1명과 우한시 방문후 증상이 발생한 1명에 대한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10명을 능동 감시 대상으로 지정하고 자가 격리 권고 등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시군과 함께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방역대책본부 가동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음압격리병상 36개, 선별진료 의료기관 27곳에 대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도 24시간 검사 체계를 유지 중이다.

도는 이날 실국원장과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를 열고 지역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