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고속도로 귀갓길 정체 오늘 절정, 밤부터 혼잡해소 전망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분기점 부산방향 10km 구간 정체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서부산도 9km 도로 정체 이어져
설연휴 귀갓길 고속도로 교통량 오늘이 절정, 오늘 밤부터 정체 풀릴 듯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창원2터널 구간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서행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CCTV 화면)
고향 방문과 나들이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부산권 고속도로가 붐비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6일 오후 4시 현재, 남해고속도로 본선 구간인 칠원분기점에서 창원2터널까지 부산 방향 약 10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됐다 풀리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이동량이 가장 많은 남해선은 이 밖에도 함안휴게소에서 산인분기점 구간과 진교에서 사천터널 구간 등지에서 2-3km씩 정체와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1지선 창원방향 마산요금소 부근도 차량 증가로 일부 정체 현상을 반복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도 부산방향은 언양분기점에서 서부산 부근이 약 9km에 걸쳐 긴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설연휴 귀갓길 혼잡은 26일이 절정으로, 이날 오후 늦게나 밤부터 정체가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 측은 내다봤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은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이 기대된다.

한편, 명절 연휴 시내 교통량도 크게 늘면서 문화로 명장정수장 - 명장삼거리 구간과
장림교 에서 신평장림산업단지사거리까지 공단로 구간, 온천장사거리 - 온천교사거리 장전로 구간이 정체를 겪고 있다.

또,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 정체로 가락IC - 낙동강대교 서측 도로가 밀리고 있고, 범일교차로 - 부산진시장사거리 자성고 구간과 현대백화점 앞 - 예식장사거리 조방로 구간도 매우 혼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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