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방시혁 대표는 '매니지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방시혁 대표에 관해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사업을 다각화시켰다"고 평가하며 "방탄소년단이 2019년 글로벌 성장을 지속해 비틀스 이후 '빌보드 200' 차트에서 일 년 내 세 번의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고 말했다.
빌보드 '파워 리스트'는 매년 글로벌 음악 산업의 리더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로, 올해는 경영, 매니지먼트, 스트리밍 등 부문을 나누어 발표한다.
올해는 유니버셜 뮤직 루시안 그레인지 대표, 소니 뮤직 롭 스트링어 회장, 스포티파이 다니엘 에크 대표 등이 방시혁 대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인'에 이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2년 연속 선정, 미국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