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데이터 전문 회사 그레이스노트는 24일(현지시간) 2020년 도쿄 올림픽 메달 전망을 공개했다.
한국의 도쿄 올림픽 예상 성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 금메달 수 기준으로 종합 10위, 총 메달 수 기준으로 종합 11위로 예상됐다.
한국의 2016년 리우 올림픽 성적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였다. 금메달 수 기준 종합 8위였다.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리우 올림픽보다 6개 많은 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봤다.
그레이스노트의 예상 1위는 금메달 47개의 미국이었다. 이어 중국이 43개, 일본이 30개를 딸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리우 올림픽 금메달은 12개였다. 총 메달 수로는 1위 미국(117개), 2위 중국(87개), 3위 러시아(66개), 일본(65개) 순이었다.
그레이스노트는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가 확정되면 메달 경쟁에 변수가 생길 것"이라면서 "일본이 가라테와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신설 종목과 3대3 농구 등 추가되는 세부 종목 등에서 금메달 9개를 획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