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배급하는 쇼박스 측은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남산의 부장들'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개봉한 '극한직업'의 흥행 속도와 같다.
배급사 측은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에는 코미디라는 (흥행) 공식을 깼다"고 자평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까지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