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임단협 임금인상률 작년 4%…전년보다 0.5%포인트 하락

(사진=연합뉴스 제공/자료사진)
지난해 국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으로 정한 임금 인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 '노동 리뷰' 1월호에 실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국내 전 산업 평균 협약임금 인상률은 4.0%로, 2018년 같은 기간 보다 0.5%포인트 낮았습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100∼299인 사업장의 협약임금 인상률은 4.7%로, 300인 이상 사업장 3.7%보다 높았다.

지난해 11월까지 노사 임금 교섭을 끝낸 사업장의 비율도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작년 11월 말 기준 임금 교섭 진도율은 63.4%로, 2018년 같은 기간의 69.0% 보다 5.6%포인트 떨어졌다.

임금교섭 진도율은 상용직 노동자 100인 이상 사업장 가운데 임금교섭을 끝낸 곳의 비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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