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5일부터 원활한 대기 흐름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35㎍/㎥ 이하로 '낮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만, 연휴 첫날인 24일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36~75㎍/㎥인 '나쁨'을, 나머지 지역은 16~35㎍/㎥인 '보통'으로 전망된다.
북서 기류를 타고 들어오는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맞바람에 따른 대기 정체 탓에 축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와 같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