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우한 폐렴' 등 감염병 예방조치 강화

(일러스트=연합뉴스)
국방부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등 감염병의 설 연휴 군 유입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한 폐렴 최초 국내 확진 환자 확인 일자인 이달 19일을 기준으로 잠복 기간(최대 14일) 내 중국을 방문한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종합상황센터와 연계한 국방부(국군의무사령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 핫라인도 구축한다.

군 병원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24시간 감염병 모니터링도 한다.

국방부는 설 연휴 가족·친지 방문과 국내외 여행 등으로 장병들의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전군에 '군 발열 환자 관리지침'을 배포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설 연휴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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