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지하에서 모아 처리시설로 보내는 쓰레기 지하 집하장을 올 상반기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집하장은 애초 지상에 지을 계획이었지만 집하장 예정지와 인근 아파트 단지가 가까워 악취 피해가 우려된다는 주민 의견이 나오자 땅 속에 건설하게 됐습니다.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할 예정이고, 지하 집하장의 지상 공간에는 공원과 공공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군인 2명 탄 승용차 김포 갓길 주차한 트럭 들이받아…2명 사상
22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한 도로에서 군인 2명이 탄 투싼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한 20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2살 병사 A씨가 숨졌고 운전자인 24살 장교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지역 군부대 소속으로 함께 휴가를 나왔고 사고 당시 B씨는 술을 마신 상태인 것을 확인했으며, 사고를 수습한 뒤 이들의 신병을 헌병대로 인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