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연된 '스웨그에이지'는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양희준과 김수하가 각각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스웨그에이지 제작진은 작품에 큰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는 관객들을 위해 오는 2월 25일 스페셜 공연 '외쳐, 잔칫날!'을 준비했다.
다음 달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시상식에 앞서 스페셜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스웨그에이지 제작진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스페셜 공연인데, 기대치 않은 수상으로 인해 한층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공연은 푸짐한 잔칫상이 연상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담았다. 배우와 제작진은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 바쁜 삶 속에 미처 풀어놓지 못한 흥을 담고 있는 관객이라면 '외쳐, 잔칫날!'의 특별한 커튼콜 메들리와 함께 마음껏 흥을 발산할 수도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의 스페셜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국봉관과 백성들을 현재로 옮겨온 듯한 컨셉트로 촬영됐다. 가상의 조선에서 현재로 시대가 바뀐 만큼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안무도 만나벌 수 있으며 재치 넘치는 자막도 곁들여진다.
뮤직비디오는 22일 '스웨그에이지'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시조를 국가이념으로 하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삶의 고됨과 역경을 시조 한 자락에 담아 훌훌 털어버리던 백성들은 역모로 시조가 금지되면서 자유와 행복을 빼앗긴다. 하지만 이들은 좌절하지 않고 불평등한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