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서, 부실공사 지적 청사 보안 '구멍' 메웠다

차량차단기와 보안게이트 사이 이른바 '개구멍' 틈을 철제펜스로 막았다. (사진=이형탁 기자)
경남 창원중부경찰서가 청사 보안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청사 개선 사업'에 허점으로 드러난 보안게이트와 차량차단기 사이 틈새를 메웠다.


창원중부서는 차량 차단기와 보안게이트 사이에 사람 한 명이 몰래 통과할 수 있는 틈새가 발견되자 추가로 펜스를 설치하는 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 공간을 제대로 파악하고 설계를 하지 않아 이른바 '개구멍' 같은 틈이 생겨 경찰도, 민원인도 이곳을 지나다녀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일었다.

창원중부서는 지난해 5월 경찰청이 민원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고 청사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청사 개선 사업'에 지정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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