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는 일반행정, 교통, 방재, 보건, 환경‧청소, 산불방지, 급수, 소방 등이다 .
상황실에는 242명, 현장에는 2천540명이 투입돼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근무한다.
먼저 귀성객과 성묘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항공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137회에서 2,427회로 290회 증편한다.
연휴 기간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운동장 등 545개소 53,373면, 영락공원 등 7개 묘지 인근 5,046면의 주차장을 개방한다.
연휴 기간 중 화재 예방을 위해 1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소규모 숙박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266곳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인력 7,873명이 특별경계 근무에 나서는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1월 20일부터 ‘방역대책반’을 꾸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24시간 긴급 상황근무에 나섰다.
연휴 기간 대형사고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동아대 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또, 병·의원 819곳, 약국 1,354곳도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으로 지정된 날짜에 운영된다.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 기간 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일정을 지정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배출쓰레기 종류, 수거일과 수거시간 등은 반상회보와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한다.
그밖에 산불방지대책, 종합급수대책을 차진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이 우한 폐렴 확진을 받은 만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에도 부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평소와 다름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