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소는 울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중 중국에서 출항하는 선박의 선원에 대한 발열 측정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수행 중이다.
해외여행객과 인구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아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울산검역소 관계자는 "철저한 검역과 함께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첫 확진환자인 중국 여성(35)은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