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애경그룹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애경산업이 6대 4의 비율로 투자해 체결됐다.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은 2021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송도 종합기술원을 설립하고 기초, 원천,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개발 △독자기술확보 △친환경&바이오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4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배치하고 설비를 확충해 EHS(환경‧보건‧안전) 대응 및 시설 관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를 만들 방침이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활성화시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주력 사업인 화학, 생활용품, 화장품 분야에서 퀀텀 점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