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응급환자 증강현실 기반 원격 협진' 과제 추진

전라남도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도서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기반 원격협진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학, 연구기관 등 전문가 자문을 얻어 연구과제를 기획·제안했다.

'도서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기반 원격협진 연구'는 도서지역 응급사고 발생 시 이송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송 시 응급구조사의 의료행위가 금지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응급구조사 간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과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총사업비 20억 원 가운데 국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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