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총선 포항·울릉 공식출마 선언

"국제적 인맥 넓고 젊고 유능한 인재가 포항 대표해야"

문충운 예비후보가 20일 포항시청에서 21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대기 기자)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55)이 20일 포항시청에서 21대 총선 포항 남·울릉지역구 공식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 레이서에 들어갔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현재 포항의 경제위기는 포스코 이후의 대비를 게을리 한 때문"이라면서 "민간주도의 환동해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포항은 육지의 끝이지만 바다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바다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포항이 국제도시로 성정하는데 한계가 있고 포항에서 가까운 환동해 국제지역과 연결하는 뱃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서울과 미국 유학생활에서 보고 익힌 국제감각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업하며 쌓은 경험, 해외시장 개척 경험 등을 모두 살려 포항을 환동해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충운 후보는 "기존의 행정관료 출신으로는 관리는 잘 할 수 있을지 언정, 포항을 국제도시로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치 무대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맥이 넓은 젊고 유능한 인재가 포항을 대표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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