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획·제작사인 블루스테이지는 다음 달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스테이지 콘서트 Vol.2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중 하나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에 이은 두 번째 스테이지 콘서트 무대다.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해 50여 년 가까이 스테디셀러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마지막 공연 이후 많은 뮤지컬 관객이 '재연을 바라는 뮤지컬',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로 손꼽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지나 연출과 정재일 편곡, 김성수 음악감독 등이 참여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환상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넘버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저스' 역은 마이클리가 출연하고 '유다' 역은 한지상, 윤형렬, 차지연, 박강현이 맡았다. '마리아' 역은 정선아와 장은아가 '빌라도' 역은 김태한과 지현준이 열연하고 '헤롯' 역은 김영주와 유승엽이 '시몬' 역은 최종선과 박유겸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