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예비후보, 정책간담회로 현장 목소리 경청

까망이협동조합, 민주당 광산을 여성위 등과 정책간담회

(사진=민형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현장 정치를 강조해 온 민형배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산구 마을자치·봉사조직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유세를 이어갔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까망이협동조합,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여성위원회, 18일에는 빛길모, 동심당, 수완여성모임, 소리모아봉사단 등 8개 조직들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비아동 ‘까망이협동조합(이사장 이혜경)’ 간담회에서 ▲비아저수지 공원화 방안, ▲농민기본소득제, ▲지역아동센터 설립 등 비아동 주민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합원들과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민 후보는 "구청장 시절에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를 목표로 ‘주민자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또 ‘민주당 광산을 여성위원회(위원장 김행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핵심현안 중 하나인 ‘육아 보육 문제’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여성위원들은 "맞벌이 부부 등을 대신해 아픈 아이들을 간병하는 ‘병원아동보호사’ 제도는 전국 최초로 광산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됐다"며 "일자리창출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워킹맘들의 만족도가 97%일 정도로 높지만 아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병원아동돌봄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민형배 후보는 "청와대 자치발전·사회정책 비서관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부처와 지역정부·의회 간의 노둣돌 역할을 통해 광산 발(發) 모범정책들이 전국으로 확대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민 후보는 "답은 늘 현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까망이협동조합’은 민 후보가 광산구청장으로 일하던 지난 2012년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맹글라우’ 목공소, 한옥카페 ‘도란도란’ 등 마을단위 자립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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