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음주운전 차량 추돌 후 전소…4600만원 피해

불에 탄 차량 모습. (사진=독자제공)
17일 오전 1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있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산타페 승용차가 길가에 세워진 벤츠와 투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산타페 승용차에 불이 나 벤츠 등 2대로 옮겨 붙어 4천6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산타페 운전자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3%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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