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25%로 0.25%포인트 낮춘 바 있다.
이날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에선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경기 회복세에도 올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이 예상되고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이 기준금리 동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계의 한 인사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반면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도체 수출이 기대만큼 성과를 못내는 등 경기회복세가 꺾이게 되면 금리를 한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 중 금리결정 회의는 2월과 4월, 5월 세차례를 남겨놓고 있다. 4월에는 금통위 위원 4명이 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