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설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EBS 상임감사 내정

문 대통령 새해 첫 업무보고 후 임명
"인공지능.과학기술 통해 혁신성장, 확실한 변화 만들겠다는 의지"
"조 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통위 등 실무 경험 전문가"

청와대는 16일 신설한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내정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6일 신설한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업무보고 첫날인 오늘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 상임감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이어 "지난 1월 6일 청와대 조직기능 재편 발표 시 밝혔듯이, 디지털혁신비서관 신설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AI)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성장', '경제활력',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부연했다.

한 부대변인은 조 비서관을 내정한 이유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디지털혁신을 통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정부 하반기 중점과제인 디지털혁신 관련 정책과제를 담당할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정부가 정한 디지털혁신 3대 전략분야(데이터 경제.디지털 정부혁신.디지털미디어 산업) 별 데스크포스(TF)의 정책과제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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