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리의 소속사인 CI엔터테인먼트는 16일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면서 "결혼식 관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망하며 저의 기쁜 소식을 조심스레 알린다"라며 "언제나 나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현명하고 따뜻한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하고 하나가 되려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서로에게 제일 든든하고 편안한 아내, 남편으로 항상 기도하며 잘 살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며 "끝으로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최우리는 200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후 뮤지컬 '명성황후', '샤우트', '헤드윅', '맨 오브 라만차', '금발이 너무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하백의 신부 2017', '최고의 이혼', '웰컴2라이프'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최우리는 오는 23일과 2월 15일 각각 개막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와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