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첫 새해 업무보고 받는다…과학기술·AI 논의

과기부·방통위가 첫 보고…2월까지 전 부처 업무보고 주재
靑 "확실한 변화, 국민 체감하는 성과 다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새해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소화한다.

집권 4년 차를 맞아 부처별 국정성과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확실한 변화'를 끌어낼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번 업무보고의 목표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우선 이날 과기부와 방통위는 '과학기술·AI(인공지능)'를 주제로 보고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 분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을 시작으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까지 모든 부처의 업무보고를 주재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방통위 이후에는 강한 국방, 체감 복지, 공정 정의, 일자리, 문화 관광, 혁신 성장, 안전 안심, 외교 통일을 주제로 보고가 진행된다.

이날 보고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도 배석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20년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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