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감계복지센터' 개관… 2월 정상 운영

오는 20일 수영장 회원모집, 30일은 무료 개방


창원시가 15일 의창구 북면 감계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 의창구 북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감계복지센터가 문을 연다.

창원시는 15일 허성무 시장,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북면 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창구 북면 감계복지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지난 2017년 3월 건립계획이 수립된 감계복지센터는 2018년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5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옛 39사단 부지개발 이익금 중 83억원이 투입돼 부지 4000㎡, 연면적 2,74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창원시가 15일 의창구 북면 감계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수영장, 탈의실과 샤워실, 로비, 야외주차장이 있으며, 2층은 다목적홀, 프로그램실, 독서공간,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주요운영프로그램은 초·중급, 교정, 연수반 수영강습과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이 있다. 다양한 책을 구비한 독서공간이 조성되고, 문화프로그램으로는 음악, 미술 등의 강좌가 편성된다.

위탁운영을 맡은 창원시설공단은 수영장 설비점검과 사전운영을 거쳐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수영프로그램 회원모집을 시작하며, 30일 무료개장 후 2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허성무 시장은 "4만명 북면 주민의 염원을 담은 감계복지센터 개관으로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일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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