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세대 래퍼' 원썬,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출연 유력

원썬

'1세대 래퍼' 원썬(ONESUN, 본명 김선일)을 엠넷 신규 힙합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원썬은 최근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섭외 제안을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음악채널 엠넷이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이다.

엠넷은 이날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알리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에서 힙합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래퍼들이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현재 여러 래퍼들과 미팅을 가지며 출연자 라인업 확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이 유력한 원썬은 1990년대 말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성지로 불린 클럽인 '마스터플랜'에서 활동을 시작한 '1세대 래퍼'다. 앞서 '쇼미더머니' 시즌 5에 출연해 여유 넘치는 미소와 입담이 돋보이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2월 2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래퍼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이들의 매력을 낱낱이 선보이고 그동안 궁금했던 근황과 아재들만의 삶의 내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