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체육기자연맹 4분기 체육기자상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019년 4분기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의 '샐러리캡 규정도 몰랐던 KOVO…한국전력 '소진율 위반' 드러나'를 선정했다.(노컷뉴스DB)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가 지난해 11월 27일에 보도한 '샐러리캡 규정도 몰랐던 KOVO…한국전력 '소진율 위반' 드러나' 기사를 2019년 4분기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송 기자는 2019~2020시즌 남자부에 참가하는 한국전력이 연봉총액상한제 최소 소진율을 지키지 못했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관련 규정조차 숙지하지 못한 것을 단독 보도했다.

결국 KOVO는 규정 위반을 인정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약속하고 한국전력에 샐러리캡 소진율에 못 미친 금액을 제재금으로 부과했다.

이밖에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가 보도한 "최경선 아시안게임 동메달 격상..육상계 1년 넘게 '깜깜이'", SBS 이성훈 유병민 김정우기자가 4회에 걸쳐 보도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경영 파행 및 이장석 전 대표 옥중경영 의혹 연속 보도"를 보도부문 수상작으로 함께 선정했다.

기획부문은 KBS 김기범 박주미 기자가 5회에 걸쳐 보도한 "전국체전 100회 기념 기획보도 시리즈"를 수상작으로 뽑았다.

2019년 4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