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호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기마대 군마로 차출된 말 '조이'와 소년 '알버트의'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고통, 화해화 평화를 담은 보편적인 이야기로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려냈다.
영국 국립극장의 '워호스'는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동명 소설을 경이로운 무대예술로 변모시켰다.
나무로 만들어진 실물 크기의 말 퍼핏(인형)과 퍼핏을 연기하는 퍼핏티어들의 정교한 연기는 마치 무대 위에 말이 실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형극 전문 극단 '핸드스프링 퍼펫 컴퍼니'가 만들어낸 실제 크기의 말 퍼핏은 섬세한 움직임으로 실제 생명체처럼 숨 쉬고, 달리고, 인간과 교감하며 생생한 드라마를 펼친다.
해외에서도 '공연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 사건', '장엄하고 경이로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 등으로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영국 국립극장의 '워호스'는 오는 7월 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하며 내달 4일 첫 티켓 오픈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