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2019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2010년 이후 최고점수 획득' 등 연이어 거둔 쾌거이다.
13일 행안부와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서 부산시교육청은 100점 만점에 96.57점을 얻어 시·도교육청 평균 85.79점을 크게 상회하면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종합평가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시·기초지자체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며,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평가해 상대평가 방식으로 5개 등급으로 구분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년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교육감이 매월 민원담당공무원들과 직접 대면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으며, 교육청으로서 전국 최초로 야간콜센터 운영, 민원미리미리알림제,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고충민원처리제, 민원처리기한 자체 단축 등 고객이 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함으로써 '가'등급에 랭크되면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민원만족도, 기관장의 관심도,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월별로 전년도 국민신문고 민원내용을 소관부서에 안내하여 사전에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민원 예방 기능을 강화한 사례, 일반시민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고충민원을 한 번 더 점검하고 그 결과를 소관부서에 환류하여 민원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한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시교육청과 산하 전 기관의 교육가족 모두가 열정적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중심의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