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호주 미드필더 오닐을 영입해 아시아쿼터 자리를 채웠다. 등록명은 오닐,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오닐은 호주 퍼스 글로리에서 데뷔해 최근까지 시드니FC에서 활약했다. 포항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가 가능하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폭넓은 반경을 커버한다. 좌우로 크게 갈라주는 패스로 공격을 물꼬를 터준다"면서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을 정도로 정교한 킥과 강한 슈팅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닐은 지난해 6월 부산에서 열린 한국-호주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포항은 최영준 재임대 영입에 이어 오닐을 합류시켜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