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관위원 18명을 확정했다.
위원장은 4선 중진 의원인 원혜영 의원이 맡았다. 원 의원은 올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부위원장으로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백혜련 의원이 임명됐다. 백 의원은 전국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과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전혜숙 의원, 신명 전 의원도 위원으로 임명됐다.
외부 인사로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혜정.원민경 변호사, 치과의사 이현정 씨,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인 황희두 씨 등도 이름을 올렸다.
18명 중 여성은 9명, 청년은 4명이다.
공관위는 오는 14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