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생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6년 성남FC에 입단한 김동준은 2013년 'FIFA U-20월드컵' 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차세대 대표팀 골키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189㎝, 85㎏의 체격 조건에 공중볼 처리에 능하고 빌드업 능력을 갖춰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동준은 지난해 K리그1 성남에서 뛰면서 28경기에 출전해 27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실점이 0.96을 기록했다. K리그1에서 25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가운데 0점대 평균 실점을 기록한 선수는 김동준을 포함해 전북 현대 송범근과 대구FC 조현우, 수원삼성 노동건 등 4명뿐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수비라인 강화를 위해 김동준 영입을 공을 들였었다.
김동준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에서 함께하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며 "K리그1 승격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스페인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올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