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실물경제 전문가’ 이용우(56)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제21대 총선 일곱 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이용우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금까지 혁신을 내걸고 기업을 이끌어 제법 성공한 기업을 만든 CEO"라며 "이제 그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에서 실현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금융업 분야에서만 20년 이상 근무하며 2015년 카카오뱅크를 출범시키고 2년만에 1000만명의 신규 계좌를 확보한 금융전문가이다.
특히 이 대표는 민주당 입당을 위해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52만주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