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소니오픈 3R도 상위권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7위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상 출신의 임성재는 이번 주 열린 소니오픈에서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올댓스포츠)
임성재(22)가 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고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치고 공동 17위에서 10계단 상승했다. 공동 7위에는 마크 앤더슨,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이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지난해 9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우승권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단독 선두 브랜던 스틸(미국)과는 6타 차로 역전 우승이 쉽지 않지만 시즌 세 번째 '톱 10'에 도전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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