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박 의원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국회 상임위원장 임명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정보위를 조속히 정상화할 필요가 있어서 지도부와 다선 의원들이 의견을 모은 결과 박 의원을 적임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장 자리는 원내 제3당인 바른미래당 몫으로, 새로운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혜훈 전 정보위원장이 지난 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위원장직을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