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아파트의 경우 전기요금 등이 관리비에 포함돼 연체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워 아파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기존 발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또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기준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90%로 완화하고 간병비 등 지원 금액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 조선 왕실 태봉 보호 나서
경기도가 그동안 문화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조선왕실의 태봉 보호에 나섭니다.
태봉은 왕실에서 왕자나 공주가 출생한 이후 길지를 정해 탯줄을 봉안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문화로 학계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다수가 훼손됐고 현재 도내에는 13개 태봉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동탄 초등학교 돌봄교실서 불…학생 등 140명 한때 대피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한 초등학교 2층 돌봄 교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학생 2명과 학교 관계자 3명 등 모두 5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학교 안에 있던 학생 등 14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방학 중이어서 화재 당시 학교에는 돌봄교실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 경기연구원, 올해 경기도 경제성장률 2.4%25 전망…전국 2.2%25보다 높아
경기연구원이 올해 경기도 경제성장률을 전국 전망치인 2.2% 높은 2.4%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경기도의 수출의 경우 대외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과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해 급격한 수출 감소에도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회복과 함께 설비와 건설투자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