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뉴이스트 사재기 의혹 제보 없었다…사과드린다"

(사진=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음원 사재기 논란' 방송 중 뉴이스트W의 이름과 곡명이 노출돼 문제가 된 것에 관해 사과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일은 소위 '음원 사재기'와는 분명 다른 사안이었음에도 화면처리 미숙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못한 채 방송 중 뉴이스트W의 이름이 드러나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아울러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뉴이스트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제보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에서 이메일 계정이 도용돼 특정 아이돌 그룹의 음원이 수십 차례 결제됐다는 제보자를 인터뷰했다. 해당 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뉴이스트W의 이름과 곡명이 노출돼 논란이 일었다.

방송이 나간 후 뉴이스트W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입장문을 내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제작 과정의 실수 인정과 사과,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으로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취재 내용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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